과천 서울랜드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야간개장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너무 짧지 않을까 생각이 드셨나요? After 6 이용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이글이 도움 되길 바랍니다.
서울랜드는 서울 근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놀이공원 중 하나로, 다양한 어트랙션과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특히, 야간개장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랜드의 야간개장에서 느낀 생생한 경험과 추천 어트랙션, 맛있는 먹거리,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여러 사정상 빠른 방문이 힘들고 즉흥으로 떠났기도하고 아이들의 체력적으로도 두세시간 이용 하면 딱 맞겠다 싶었습니다. 잠깐 이용하는데 좀더 저렴하게 이용 할수 는 없을까 해서 알아보다가 After 6 이용권이 저렴하게 올라와 있는걸 보고 한명은12900원 쿠폰을받아 사용하고 나머지 가족들은 14900원*2 으로 바로 구매해서 이용하였답니다. 36개월 이하 는 무료 였습니니다. 일단은 무료주차장인 동문으로 주차를 하고 후다닥 입장 했습니다. 보통 다른 놀이공원은 주차장이랑 놀이공원 입구랑 멀어서 아이들 데리고 걷기 힘들었는데 서울랜드는 동문 주차장이랑 입구가 가까운 편 인것 같습니다.
들어서자 마자 이쁜 조명들과 트리 선물상자 등등 사진 찍을 포토존이 너무 많아서 후다닥 사진찍고 퍼레이드가 하기 전에 놀이기구 좀 타볼까해서 아이들과 함께 탈수 있는 놀이기구 먼저 탔습니다. 저녁타임이라 그런지 놀이기구 줄도 짧고 빠른 놀이기구 회전율이 있어 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짧은시간안에 아이들과 탈수 있는 놀이기구는 거의 다 타고 온 것 같습니다.
공룡에서 소리도나고 거대한 모습에 아이들이 엄청 좋아 했습니다. 놀이기구를 타러 조금만 움직여도 포토존이 너무 많습니다. 중간에 먹거리가 모여 있는곳은 아이들은 못지나치고 먹자고 하네요. 밥시간이 걸린 시간 이라 점심을 늦게 먹고 간식만 먹고 놀다보니 금방 허기져서 오뎅이랑 소세지 먹었는데 오뎅...너무쫄깃하고 맛있습니다. 그외에도 음식점도 많아서 도시락 싸오는건 옛말 같이 너무 잘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거대한 키즈카페 같은 어트랙션도 있었는데 저기 한번 들어가면 안나오겠다 싶어서 남은시간을 즐기기 위해 종일권이용할때 저기서 오랫동안 놀게 해줘야 겠다 생각하고 지나쳤습니다. 아이들 컨트롤이 잘되신다면 즐기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야간권을 이용하면 놀이기구 타는 내내 너무 이쁜 야경과 기다림이 없는 놀이기구 타는것 까지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가는곳 마다 이쁜 조명들이 반짝이니까 아이들도 '우와' 감탄사를 계속 내뱉고 뛰어다니고 특별한 추억을 준것 같아 좋습니다.
사실 서울랜드 야간권의 가장 큰 매력과 기대하던 산타마을 같은 곳에 있는 큰트리랑 불꽃놀이가 젤 핵심입니다.
얼마나 이쁘던지 미리 크리스마스를 벌써 다 보내고 온 듯 합니다. 인공 눈을 내려고 있으니 다들 동심으로 돌아가 감탄하며 사진 찍기 바빴습니다.
많은 코스튬을 하고 온 분들이 DJ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도 추고 계시고 시간대 별로 '루나 레이저 판타지쇼'
도 하고 볼거리가 너무 많았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나면 불꽃놀이를 하는데 아이들과 감상하느라 사진을 못찍었네요 너무 이쁘고 특별한 추억이 였습니다.
다보고 나서도 놀이기구를 한참을 또 타고 9시까지 뽕뽑고 놀다가 왔습니다. 다만 지금 날씨에 놀이기구 까지 타니 좀 추웠습니다. 저도 가기전 글을 찾아보다 춥다는 말을 많이 봐서 따뜻하게 입히고 모자 까지 잘 챙겨 갔지만 장갑을 놓쳤네요...아이들 손이 빨게져서 여러분들은 가실때 따뜻하게 입고 잘 준비해서 가시길 바랍니다. 아이들도 만족 스러웠는지 나갈때 떼쓰지 않고 즐거웠어요 하면서 잘따라 나왔습니다.
정리하자면 야간권 After 이용권은 내가 체력이 좀 낮다 아이들이 아직 많이 어리다 하시는 분들 추천입니다.
그래도 시간 안에 많은 놀이기구를 탈수 있고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이벤트들을 알짜베기로 볼수있고 불꽃놀이와 화려한 조명들이 가득한 야간 놀이동산을 좋아하시는 분들 강추 입니다.